방송 잘 들었습니다!
각설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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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1:40
역시 지난 밤, 남편과 함께 기대하며 잘 들었습니다.
그렇죠.
저희는 늘 스윗한 싸움을 하죠~
오늘도 스윗한 싸움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영화, 아직 안봤는데, 한 번 보려구요.
내 아내의 모든 것 맞죠?
결론이 궁금해서요.
진짜 남편에게 갔을까? 아님 그 카사노바에게 갔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연도 남편과 둘이 의미심장하게 들었어요.
저희는 혹시 그 연상녀가 갑자기......자살? 살해? 불치병? 이런 것이 아닌가
엄청 걱정하며 들었거든요.
다행히 고3이라서 공부해야 하니깐~~~ 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지만, 저희 부부는 씨리어스하게 듣고 있어서, 완전 심취되어 있어서...>_<
피아노 곡도 잘 들었습니다. 제목을 까먹었네요. 투 비 러브?? 비 투 비 러브? ㅠㅠ
빠른 곡이 아니라서 한 번 도전해볼까? 말까? 저희는 역시나 그 스윗한 싸움 하느라..ㅋㅋㅋ
제 지인의 말이 맞습니다.
저희는 피아노 곡만 들으면 해 볼까 말까 그러고 싸웁니다.ㅠㅠㅠㅠ
그리고 아직 저희는 피아노에 둘이 같이 예쁘게 앉아서
베이스를 눌러 주고, 솔로를 하고 한 적이 없어요.ㅋㅋㅋ
취향이 남달라서요.
그래도 올 해 한 번 도전해볼까? 저 혼자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좋을텐데...글쎄요. 모르겠네요.
신청곡은 없어요. 그냥 준비해주시는 음악이 좋습니다.
한시간이 후탁 지나가서 좋습니다.
그럼 이 한주간도 건강하시구요~
지금 생각하면 웃지만 그때는 애절한 풋풋한 감정이었네요.
영화 재미있게 보셨나요? 코믹한 영화라 즐겁게 보실꺼에요.
곡은 Keith Jarrett에 Be my love 입니다. 곡이 이뻐서 많은 분들이 따라서 연주하니 각설탕하나님도 잘 배우실꺼라 생각되요.
한주간 잘 지내시고 주말저녁에 뵐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