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시즌 도래, 의료 전문가들 '독감 백신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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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들며 독감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의료 전문가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 겨울철 확산하는 독감 시즌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손 씻기 등의 방역 지침이 잘 지켜져 독감이 예년보다 덜 기승을 부렸지만 현재는 마스크 착용도 덜 지켜지고 있고 사회적 모임도 많아지고 있어 의료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의 카롤리 에스텔(Carolee Estelle) 박사는 올해는 독감 유행으로 입원 환자 및 중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 정부들이 제공하는 무료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에스텔 박사는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앞서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보통 독감 시즌인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단 두 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전인 2019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독감 환자가 무려 1만 8000명을 상회했고 사망자도 25명 발생했습니다. 

 

한편 어제(29일)부터 파크랜드 병원 산하 1차 의료 진료 시설들(community-oriented primary care, COPC)에서 예약 없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크랜드 병원은 다음 달(10월) 9일부터 달라스 카운티 전역에 임시 접종소를 개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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