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 건수 '급증'...시골 카운티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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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시골 카운티 상황을 더 심각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 FOX4)
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시골 카운티 상황을 더 심각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 FOX4)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건수가 지난 한달 사이 1천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일부 시골 카운티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DFW 병원 협의회는 지난 27일(화)과 28일(수) 이틀 동안 코로나 19로 100명 이상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DFW 병원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지역 병원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의 일부 시골 카운티의 입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북텍사스에서 코로나 19 환자의 병원 입원율은 영업장 수용 인원 제한 조치 기준 15%선에는 미치지 않고 있지만, 이들 시골 카운티들의 입원율을 이미 이 기준선을 넘었습니다. 

 

스티븐 러브 DFW 병원 협의회 회장은 입원한 환자 대다수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시골 지역 카운티들의 입원율이 더 높은 이유는 낮은 병상 수용력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28일) 기준 북텍사스 지역에는 1381명의 환자가 코로나 19로  입원해 있습니다. 러브 회장은 환자 4명 중 1명이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하며,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입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골 카운티들의 백신 예방 접종 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방 정부는 주정부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정부는 약 7백만 달러를 지원받아 시골 지역의 142개 보건 클리닉으로 지원금을 분할할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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