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재확산에 영국 여행경보 4단계로 격상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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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10:36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고 영국을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영국에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3단계로 완화했지만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심각하다고 보고 두 달 만에 다시 올렸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짐바브웨,피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다른 4개국도 4단계로 올렸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신규 확진자는 최근 반년 만에 다시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인도네시아도 인도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한편 한국에 대한여행 경보는 1단계로 유지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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