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고등학교의 기물 파손 난동 용의자 3명 중 2명 체포, 기소돼…나머지 용의자, 추적 중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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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0:37
캐롤(Carroll) 고등학교의 여러 시설물들을 파손해 무려 4만달러의 피해를 발생시킨 10대 청소년 3명 중 2명이 체포된 뒤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13일에 발생한 캐롤 고등학교에 그래피티로 인한 기물파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교의 버스와 정비 장비, 운동 시설 점수판 그리고 지원 시설물 등 캠퍼스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심각한 그래피티가 자행됐다고 캐롤 교육구는 밝혔습니다.
또한 사우스레이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래피티 내용도 부적절한 언어와 신성모독, 인종차별적 비방 그리고 저속한 말과 이미지들로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로인한 피해액이 4만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경찰이 큰 피해액을 근거로 용의자들의 혐의가 3급 중범죄 수준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범죄와 관련 10대 청소년 3명중 2명을 체포했으며,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번 기물 파손 사건 용의자 3명에 대한 신원은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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