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21일 신규 확진자 '4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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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어제(21일, 일), 코로나 19 일일 신규 양성 사례가 각 400건 넘게 보고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어제 하루 44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앞서 태런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10일 포트워스에 있는 연방 교도 시설에서의 수감자들의 감염이 한꺼번에 집계되며 일일 집계 485명을 보고한 바 있는데, 이를 제외한 단일 감염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에 태런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총 누적건수 8955명, 누적 사망 2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408명의 일일 신규 양성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만 6845명으로 증가했으며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수 입니다. 또한 추가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 3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400선을 넘었으므로 주민 각자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카운티 전 지역의 모든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는 조치가 통과됐습니다.

 

한편 젊은층의 코로나 19 확진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당초 20~30대 젊은층은 코로나 19 감염률이 낮다고 알려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들은 젊은층 확진자 증가가 최근 검사를 확대한 영향이라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실패가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갤버스턴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카이저 박사는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연령이 젊어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47세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평균 연령은 30대였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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