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주택가격 14.6%↑…34년만에 역대 최대폭 상승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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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0:40
미국의 주택시장 과열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4월 전국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4.6%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87년 관련 통계집계를 시작한 이래 3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역대 최저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수요가 넘치는 가운데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주택 공급이 크게 모자란 상황이 미국의 집값을 계속 밀어 올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14.9% 각각 급등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가 전년 동월보다 22.3% 치솟아 23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도시가 됐고, 샌디에이고, 샬럿, 클리블랜드, 달라스, 덴버, 시애틀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방주택금융청이 어제, 공개한 4월 집값 상승률은 15.7%로 1991년 이래 30년 만에 가장높았습니다. 지난 22일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공개한 5월 기존주택 매매 중위가격은 35만300달러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35만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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