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겪는 레스토랑들, 연방 정부 '실업 수당 정책' 원인으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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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많은 레스토랑들이 인력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주 대다수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연방 정부의 실업 수당 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많은 텍사스의 레스토랑들이 필요한 종업원을 구하지 못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Duff`s Famous Wings의 업주 론 페디코드(Ron Peddicord)는 늘어난 식자재 비용에 인력 유지와 구인 문제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레스토랑들은 채용 면접만 봐도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구직을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지만 이 같은 인센티브 제공에도 인력 채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비즈니스협회(TAB)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레스토랑 업주들이 현재의 인력난을 실업 수당 정책 때문이라며 연방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사업장 중 80%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최고 수준에 이르던 때에 실시된 주 300달러의 실업 수당 지급 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해당 조사 대상 177개 사업장 중 48%가 현재 필요한 인력이 1명에서 5명이라고 응답했으며 6명에서 10명의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은 11%이고 20명 이상은 11%였습니다. 현재 인력이 모두 충원된 사업장은 불과 21%였습니다.
TAB의 글렌 해머(Glenn Hamer) 회장은 현재 요식업계 상황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준비돼 있는데도 인력을 구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야외 활동 증가로 지출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레스토랑 업종의 인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nity Search Group의 데이비드 캐쎄이(David Cathey) 채용 전문가는 실업 상황 이외 많은 사람들이 기술 습득 및 향상을 통해 디지털 전환 일자리로 직종을 바꾸는 세태도 요식업종 인력난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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