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요 부품 '도난' 사건 기승...합동 수사로 30여명 '체포'

타운뉴스 0 2021.04.28 09:34

DFW 지역에서 자동차 주요 부품 도난 사건이 발생해 수사 당국이 합동 수사를 펼쳤다. (사진 출처: NBC5)

최근 DFW 지역에서 자동차 주요 부품 도난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수사 당국이 관련범죄 소탕을 위한 합동 수사를 펼쳤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지역 자동차 범죄 태스크 포스(Tarrant Regional Auto Crimes Task Force) 팀과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이 불법 캐털리틱 컨버터(catalytic converter) 단속을 위한 합동 수사를 펼쳤습니다.

캐털리틱 컨버터(catalytic converter)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한 배기가스를 무해한 성분으로 변환되도록 촉매 작용을 하는 장치인데, 백금이나팔라듐 또는 로듐으로 만들어진 촉매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최근 해당 금속들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관련 부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합동 수사로 30여명이 체포되고 69개의 캐털리틱 컨버터(catalytic converter)와 도난 차량도 회수되고 불법 거래 수익금은 압수 조치됐습니다.

지난 몇 달간 DFW에서는 해당 부품을 훔치는 자동차 절도 범죄가 늘면서 DFW 지역의 재물 절도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와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해당 부품을 광고하는 무면허 업자가 증가했습니다.

텍사스에선 규제 품목으로 지정된 금속 부품을 합법적으로 구입하려면 주 공공안전국(DPS)이 발급하는 관련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관련 법에 의하면 면허 없이 규제 금속을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며, 해당 금속들을 구입하려는 재활용 업체들은 물리적인 사업장이 있어야 하고 규제 대상 금속에 대한 소유권 증명서와 판매자 신원을 수집해 주 당국에 제출해야 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