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팬데믹 여파 해소 위한 '정신 건강 상담' 행사 계획

0

코로나 19 팬데믹 후 제기된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 등으로 인해 발생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행사가 달라스 교육구에서 열립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한 해, 달라스 교육구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과 웰빙에 미친 악영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에 그 대응적인 조치로 달라스 교육구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과 웰빙 회복을 돕기 위해 다음 달(5월) 1일 정신 건강 문제 심포지엄(Mental Health Matters Symposium) 행사를 교육구 사상 최초로 개최합니다. 

 

링컨(Lincoln) 고등학교 졸업반인 캐런 로잘리스(Karen Rosales) 학생은 지난 해 졸업반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프로그램 사용법도 몰랐던 매우 힘든 한 해였음을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19 동안 많은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가정에서 신학기를 시작했고, 이후 대면 수업과 대학 입학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제니퍼 리드(Jennifer Reed) 정신 건강 서비스 책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학생과 가족 모두 전례 없는 힘든 시간을 보냈으므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같은 교육의 일환으로 해당 교육구는 오는 5월 1일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상 온라인 정신 건강 문제 심포지엄 행사를 최초로 개최합니다. 해당 심포지엄에선 괴롭힘과 코로나 19 위기 대처 극복법 우울 스트레스 그리고 약물 남용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토론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엔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질의 문답 시간도 계획돼 있습니다. 

 

리드 책임자는 얼마든지 도움과 지원을 요청해도 좋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텍사스 '뱀 시즌'…뱀 물림 사고 방지 예방책 안내

봄철이 되면서 증가하고있는텍사스뱀물림사고와관련해,이를방지하기위한예방책이안내됐습니다.소피아씽기자입니다.<기자> 미전역에선매년1만5000여마리의동물들이독사에물리는사고가발생하… 더보기

텍사스 주 하원, 격렬 논쟁 끝 우편 투표 제한 법안 가결

텍사스 주 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쟁점이 됐던 우편 투표를 제한하는 법안을 어제(7일, 금) 통과시켰습니다.앞서 대표적인 선거 경합주 플로리다주가 공화당 주도로 투표권 제한법을 시… 더보기

텍사스 레인저스 아리하라 복귀…"양현종 불펜으로 돌아갈 듯"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했지만 불펜으로 돌아갈 전망입니다.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어제(7일, 금)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시… 더보기

미 부모 3명 중 1명, "아이에게 코로나 19 백신 맞히겠다"

미국에서 조만간12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승인을 앞둔 가운데 부모 3명 중 1명만 당장 접종시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어제(7일, 금)카이저패밀… 더보기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팀 6년 수성

미 프로풋볼(NFL)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전 세계 프로 스포츠팀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구단으로 평가됐습니다.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어제(7일, 금) ‘세계 스포츠팀 가치 평가… 더보기

세금 환급 지연 '3100만건'...우편보고가 적체 원인

지난해부터밀린세금 환급처리지연이3100만건에육박하는것으로나타났습니다.CBS가6일 전국납세자보호협회 NTA의자료를인용해보도한바에따르면,약3100만건의소득세신고서가국세청IRS에서환급금… 더보기

DFW한인 교회, 현장과 온라인으로 다가오는 여름 학교 준비 한창

DFW 지역일부교육구는북텍사스지역내에서코로나19사례가급격하게감소하고있고백신의보급률이증가함에따라,온라인수업이아닌대면수업중심으로가을학기를재개하겠다는입장을전격발표했다.달라스교육구역시올해… 더보기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교회 활성화 대회 21” 개최

지난4일(화)오후3시온라인줌을통해“교회활성화대회 21”이개최됐다.이번대회는북미선교부(NorthAmericanMissionBoard,이하NAMB)와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총회장이성권… 더보기

달라스 연은 총재, "경제 지원 제동 논의해야" 재주장

로버트카플란달라스연방준비은행(연은)총재는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경제지원에제동을걸수있는대화를시작해야한다고재차주장했습니다.최현준기자입니다.[기자]카플란총재는 4일마켓워치와인터뷰에서… 더보기

재외동포 94% ‘자녀 한국어 교육 원해’

미주한인을포함한 전세계재외동포약10명중9명은자녀들에게한국어와 한국문화등을가르칠의향이있는것으로조사됐습니다.이는조사시작이래최고치를기록한것입니다. 다만,자녀의결혼상대자로한인을고집하는비율…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