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 지도자들, 16세 이상 모든 주민들에 '백신 접종 등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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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지도자들이 16세 이상의 모든 카운티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등록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의 글렌 휘틀리(Glen Whitley) 판사를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은 어제(9일) 백신 접종 등록과 관련해 더 이상 고위험군과 필수 직종 노동자들에만 집중할 수 없다면서 16세 이상 모든 주민들이 등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휘틀리 카운티 판사는 모든 주민들이 백신 접종 등록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몇 주 내에 엄청난 양의 백신을 공급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의 Phase 1A와 1B 대상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접종 등록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비상관리국 FEMA에 의해 운영이 시작된 지 3주째에 접어든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접종소의 경우, 태런 카운티에 등록된 접종 대기자 수가 줄어들 정도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휘틀리 카운티 판사는 FEMA의 지원 후 접종 진행 상황이 훨씬 더 양호했던 콜린(Collin)과 덴튼(Denton) 카운티를 거의 따라 잡았으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보다는 접종자가 약 1000명 정도 더 앞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FEMA는 태런 카운티의 빈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결과 소수 민족 주민들의 등록과 접종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휘틀리 카운티 판사는 FEMA가 운영하는 접종소에서 히스패닉 주민 접종율이 22% 정도이고 흑인 접종율은 10%를 상회하며 아시안 주민 접종율은 8%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빈곤 지역 중심의 접종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태런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더 많은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카운티 전역의 백신 접종소들이 엄청난 양의 백신 공급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에 200만개의 백신이 공급되면 해당 카운티는 최대 18만개의 백신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UNT Health Science Center를 비롯해 Curative와 Optimum 같은 제약 업체와 민간 헬스 업체들도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태런 카운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태런 카운티 건물에 한해 유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달라스 DKne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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