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부 주지사, 바이든 대통령 '원시인' 발언 맹비난
댄 패트릭 텍사스 부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원시인' 발언을 맹비난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와 미시시피주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해 원시인 네안데르탈인을 비유해 '네안데르탈인적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감염병에서 "과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해제로 인한 감염의 재확산을 경계했습니다.
한편 폭스뉴스는 패트릭 부주지사가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이'위선자'라며 반격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패트릭 부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자 정책을 문제 삼아 코로나와 연관시켰습니다.
그는 "수 백·수 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와 미국 어디서든지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대통령이 허락하고도 감히 어떻게 텍사스의 코로나 정책을 공격할 수 있는냐"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경순찰대는 멕시코에서 넘어와 텍사스로 온 불법 이민자 일부가 코로나 신속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부주지사는 코로나에 확진되고도 불법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을 '네안데르탈인적 생각'이라고 부르겠다고 풍자했습니다. 이어"텍사스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착용 강제를 해제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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