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정서 지원 반려 동물 '기내 탑승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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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항공사들이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반려 동물에 대한 정책을 속속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도 정서 지원 반려 동물의 기내 탑승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Dallas)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s)가 정서지원 동물의 무료기내 탑승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도 이같은 조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시각 장애인 안내견 등 전문 훈련을 받은 서비스견과 정서지원 동물에 관한 자사 정책을 변경해 공개했습니다. 새로 개정된 이번 탑승 정책은 오는 3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에 따르면 항공 여행 시 전문 훈련된 서비스견만 기내 탑승이 허용되며 이전에 허용됐던 정서지원동물의 무료 탑승은 금지됩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이번 정책 개정이 연방 교통국의 새 규정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체 장애나 감각 장애, 지적 장애 또는 기타 정신적 장애가 있으며 이러한 장애를 지닌 승객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서비스 견들만 기내 동반 탑승이 허용됩니다. 

 

해당 항공사의 스티브 골드버그(Steve Goldberg) 고위 책임자는 대중과 항공사 직원들이 훈련되지 않은 동물들을 기내 수송하는 것에 관해 제기한 수 많은 우려와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정책 개정을 가능하게 해 준 연방 교통국의 새 규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우스웨스트는 장애인들이 훈련된 서비스견을 동반해 탑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며 장애가 있는 모든 승객들의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항공 여행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훈련된 전문 서비스견을 동반해 탑승을 하는 경우, 승객들은 항공사 웹사이트나 연방 교통국의 서비스 동물 항공 수송 양식을 작성한 뒤 여행 당일 탑승 게이트나 티켓 카운터에 제출해 서비스견의 건강과 행동 그리고 훈련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외에 기타 반려 동물들을 기내에 싣고자하는 승객들은 유료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탑승할 수 있지만 개와 고양이에 한해서만 허용되며, 반려동물 크기에 따라 기내 탑승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현재 다음 달(2월) 28일 이후 새 개정 규칙 상 허용되지 않는 동물을 데리고 항공 여행을 할 예정으로 이미 항공권 예약을 마친 승객들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관련 정보와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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