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미 전역 항공여행객 '100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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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29일)까지 열흘간 이어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미전역 공항을 거쳐간 여행객 수가 약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달(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미 전역에서 연방 교통안전국 TSA 공항 검색대를 총 940만명이 통과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가 시작된 이후 특정 시기에 몰린 최대 항공 여행객 수로 기록됐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중 추수 감사절 당일을 포함한 마지막 나흘 간은 항공 여행객 수가 매일 100만명이 넘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일요일(11월 29일)엔 TSA의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은 118만명으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항공 여행율은 일년 전보다 60% 정도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TSA는 밝혔습니다. 이에 항공업계는 실망스런 영업 실적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1월 30일) 젯블루(JetBlue) 항공사는 올해 4분기 소득이 예약 불안정성과 수요 및 소득 감소 전망 때문에 예상보다 더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Dallas)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port)는 지난 달(11월) 초 4분기 소득 감소에 대한 비슷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추수감사절 주간 동안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는 약 17만 5000명의 승객들이 이용했고 DFW 공항의 경우 지난 일요일 단 하루 동안 13만 5000명의 이용객들이 몰려 연휴기간 동안 가장 바쁜 하루였습니다. 또한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항공 뿐라 육로를 이용한 여행객도 예년보다 감소했는데, 도로를 이용한 여행객은 작년보다 35% 감소했고 텍사스에선 50마일 이상 거리의 도로 여행률이 3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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