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 시험 인증센터 유지 경쟁 2라운드 진출
북텍사스(North Texas)가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Hyperloop One certification center) 유치 경쟁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하이퍼루프는 바람의 저항이 전혀 없는 진공 튜브형 열차를 시속 600마일이 넘는 초고속으로 운용해 여객과 상품을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 수단입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형 초고속 교통 수단인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 업체 하이퍼루프 원이 교통 시스템 기술 검증을 위해 6마일 테스트 트랙 유치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에 나선 달라스(Dallas) 시가 2차 경쟁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기술 개발 업체는 라스 베가스(Las Vegas) 인근의 짧은 길이의 트랙에서 이미 테스트를 한 바 있습니다. 하이퍼루프는 바람의 저항이 전혀 없는 진공 튜브형 열차를 시속 600마일이 넘는 초고속으로 운용해 여객과 상품을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 수단입니다. 이 교통 시스템은 달라스와 러레도(Laredo)를 짧은 시간에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로 제안되기도 했으나 미국 내 운영을 위해선 안전성과 타당성 입증이 필수이므로 상용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북텍사스 하이퍼루프 원 시험인증센터 유치 경쟁에 임하고 있는 교통 관계자들은 해당 유치에서 성공하면 교육과 혁신의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하이퍼루프 원 인증센터 유치 경쟁 2라운드 계획서 제출 기한이 다음 달 28일까지인 가운데, 해당 센터 유치에 성공하더라도 센터 운영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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