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폭력시위 '강력 대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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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주말 동안 텍사스(Texas)를 비롯 미 전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사건항의 시위를 틈 타 자행된 약탈과 폭력 행태에 대해 강경 대응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소요 사태로 비화한 플로이드 사망항의 시위와 관련해 주 정부들이 항의 시위를 통제하지 못할 것 같으면 군 병력을 투입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연방 방위군(National Guard) 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틀전인 지난 일요일(5월 31일)에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폭동으로 변질된 시위가 벌어진 텍사스 일부 대도시들에 State Troopers와 주 방위군 등 병력을 각 1000명씩 파견했습니다. 

 

이 같은 공권력 투입 결정에 대해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사법 단속 기구와 연방 방위군이 모든 지역 커뮤니티의 필요를 보장하고 안전이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애봇 주지사는 연방법에 위배되는 약탈이나 폭력 또는 기타 파괴적인 행동을 저지르기 위해 타 주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 연방 기소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실제로 폭력적인 행태를 주도하는 선동가들은 텍사스 주민들이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 보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시위 상황과 관련해 60명이 체포된 가운데 그 중 한 명만 타 지역민으로 확인됐을 뿐 최소 30명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오늘(2일) 달라스(Dallas)와 포트 워스(Fort Worth)를 방문해 각 시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그는 평화 항의 시위를 전제하며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경찰의 잔인한 과잉 진압의 끔찍한 결과이며 사법적 단속 행정의 합법적 목적과 전혀 상관 없는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애봇 주지사는 여전히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19방역과 경제 활동 재개를 집중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플로이드의 비극적 죽음이 범죄가 아닌 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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