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어스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연구 성과 내…세계 각국에서도 방지 노력 이어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망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2000명선을 넘으며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해당 질병 예방 백신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해당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들이 진행되고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UT 어스틴(Austin) 연구팀이 백신 연구 개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3D 원자 스케일 바이러스 지도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연구팀 책임자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부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기 전에 개발을 완성해 예방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현재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활동성에 기온과 습도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한 대학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활성화 조건으로 제기된 날씨와 해당 감염병 확산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위스(Switzerland) 바젤 대학(University of Basel)의 엠마 호드크로프트(Emma Hodcroft) 박사팀이 날씨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어떨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드크로프트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를 근거로 여름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겠지만 올해 12월경이 되면 현재보다 더 심각한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에 따라 날씨가 따뜻해져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건수가 줄어들지라도 발병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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