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어스틴 총장, 교직원 성범죄 문제 해결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공감.
UT 어스틴(UT-Austin)의 그렉 펜브스(Greg Fenves) 총장이 교직원 성범죄 관련 문제 해결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캠퍼스 성범죄 문제 해소를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천명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월요일, UT 어스틴(UT-Austin)의 그렉 펜브스(Greg Fenves) 총장은 학생들과 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성범죄 전력 교수들의 고용을 왜 계속 유지하는지 그리고 해당 교수들의 위반 내용을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는지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펜브스 총장은 교직원 성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를 대하는 대학 당국의 안일한 자세를 지적하는 학생들의 이의 제기에 공감하며 캠퍼스내 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전향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밝혔습니다.
펜브스 총장이 300여 학생 및 교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이날 포럼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성범죄 전력 교수 퇴진 운동 때문입니다.
앞서 UT 어스틴 학생들은, 작년 가을 무렵, 사호트라 사카(Sahotra Sarkar)와 콜만 허치슨(Coleman Hutchison) 이라는 두 교수가 성범죄에 따른 징계를 받은뒤 다시 교단으로 돌아온 사실을 안 뒤 대학 당국에 해당 교수들의 퇴출을 촉구하는 항의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성범죄 전력으로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교수들은 학생들의 퇴출 요구를 거부해 왔습니다. 이날 펜브스 총장은 대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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