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 중 총격 발생…던컨빌 고교생 사망, 추돌 사고 운전자 남성은 중상
지난 토요일 마약 거래 중 벌어진 총격에 던컨빌(Duncanville)고등학교 학생 한 명이 사망하고 남성 한 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밤 7시경, 디소토(DeSoto) 경찰이 이스트 벨트라인 로드(East Beltline Road)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세단형 차량 한 대가 주차된 SUV 차량을 추돌한 사고에 대한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열 여섯 살의 학생 한 명과 사고를 낸 세단 차량 운전자 남성 한 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그러나 십대 학생은 머리 부상으로 결국 사망했으며, 운전자 남성은 중상은 입었지만 안정적 상태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목격자 조사에 따르면, 세단 차량이 추돌하기 직전 몇 발의 총성이 들린 가운데 두 명의 남성이 사고 현장에서 급히 도주한 것으로 목격됐습니다.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현장에서 마약 관련 도구를 비롯 여러 개의 탄피도 발견됐습니다. 현재, 디소토 경찰이 달라스 카운티 사건 증거 전담팀의 협조를 받아 사건 현장 감식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의 모든 관련자들의 신원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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