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대 Texas 주 의회 회기, 별 잡음없이 끝나..
〔앵커〕
제86대 Texas 주 의회 회기가 굵직한 현안들을 큰 잡음 없이 해결하고 어제 그 일정을 끝냈습니다.
이번 회기는 지난 2017년 회기 때와 다르게 정당 간 기본방침 충돌로 인한 심각한 갈등 없이 조화로운 소통과 합의로 마무리 짓게 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의회가 140일간의 마라톤 회기를 어제 끝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하원과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논의를 통해 지난 회기 보다 지출액이 16% 더 증액된 다음 2년치 주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 통과시킨 대목입니다.
이들은 또한, 공립학교 재정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주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고 재산세를 개혁해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을 다소 줄였으며 허리케인 Harvey 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책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는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심을 잡지 못하고 12명의 하원 의석을 민주당에 내준 공화당의 각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에 이같은 주 의회의 회기 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이제 2500억달러의 주 예산안을 비롯 의료용 대마 치료제 프로그램 확대법과 성폭력 증거 수집함 검사 지연 개선법, 신호위반 카메라 금지법 등 주요 현안들이 Greg Abbott 주지사의 결정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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