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rant County 법원, 컴퓨터 오작동으로 재판기일 전달에 차질

〔앵커〕

Tarrant County 법원에 새로 도입된 컴퓨터의 작동 오류로 재판 기일이 전달되지 않아 일부 피고인들이 법정 불출석으로 체포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Tarrant 카운티 법원의 새 컴퓨터 오작동으로 인해 일부 피고인들이 법정 불출석으로 체포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arrant county 당국 관계자들은 일단 새 컴퓨터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컴퓨터 오류로 불이익을 당한 피고인들의 사례는 일부 몇 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변호사들도 새 컴퓨터 작동 오류로 인한 문제는 자신들의 휴가나 타 법정 변호 활동에도 차질을 빚게 하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전 컴퓨터 시스템 아래에선 이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해당 County 당국은 새 컴퓨터 시스템의 도입으로 모든 면에서 큰 향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의 일부 오류들은 광범위하지도 그리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Tom Wilder Tarrant County District 서기관도 피해 사례가 몇 건인지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으나 컴퓨터 오류 문제 발생이 빈번한 정도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Tarrant County는 다른 county들과 협력해 Texas Conference of Urban Counties라는 비영리기관을 통해 TechShare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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