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에 따른 폭우로 DFW 전역 곳곳에 도로 침수와 정전 등 피해 발생
〔앵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폭풍 세력이 북텍사스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DFW 곳곳에 도로 침수와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권선택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천둥을 동반한 폭풍의 기습으로 폭우가 쏟아져 DFW 전역의 여러 도로들이 침수되고 통제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Interstate 35 일부 구간에선 오후 2시 30분경 심각한 도로 침수 상황이 발생해 Illinois Avenue 인근 남쪽 방향 차선들이 통제된 가운데, 관련 기관에서 신속하게 도로 위 고인 물 제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수백 대의 차량들이 물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한 상황에 처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력 공급업체 Oncor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DFW 지역의 6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나 밤 8시경 정전 상황이 개선되면서 2만 5천명 정도만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한 동안 더 겪었습니다.
또한 이번 폭풍이 DFW 공항과 Dallas Love Field 공항에도 영향을 미쳐 항공편 지연 사태가 발생해 항공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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