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항공사, 고소 통해 양대 정비노조 주도 태업 행위 중단 요청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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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09:28
〔앵커〕
American 항공사가 자사의 정비 노조가 노사 협상의 유리한 입지 확보를 위해 불법 태업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노조를 연방 재판부에 고소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American항공사가 해당 항공사의 정비 파트 관련 양대 노조 Transport Workers Union과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s and Aerospace Workers를 Fort Worth 연방 재판부에 고소하며 이들 노조에 의한 정비 부문의 태업 행위를 중단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American항공사는 관련 고소장에서 정비 인력들이 비행기 수리 작업을 지연시키고 시간외 업무를 거부하는 등의 태업 행위를 한 결과, 지난 2월초 이후 약 9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태업 활동이 오는 여름까지 계속된다면 하루 3400명 정도의 승객들이 앞으로 계속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American항공사로부터 고소 당한 두 정비 노조 모두 피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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