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메모리얼 데이 의미 되새기는 Carry the Load 걷기 행사 열려

[앵커]

올해도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미 걷기 행사인 Carry the Load가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기념된 메모리얼 데이를 위해, 지난 주말 동안, 남녀 노소 구분 없이 3만의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전미 걷기 행사인 Carry the Load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 참가 시민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을 마다 하지 않은 전쟁 영웅들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들고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Carry the Load라는 행사의 이름은 참가자들이 오늘날 미국인들이 누리는 자유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앞서간 영웅들의 짐을 나눠 지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것입니다. 또한, 해당 행사는 퇴색해 가는 메모리얼 데이의 참된 의미를 새롭게 하기 위한 사명으로 시작됐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는 전 미국인이 일년 내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특히, 매년 해당 행사에 메모리얼 데이의 참된 의미를 알려 주기 위해 부모들이 자녀를 동반하고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데, 올해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새기고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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