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과 7명 지인 총격 살해 남성에 술 판매한 바텐더, 경범죄로 체포돼

[앵커]

지난 2017년 술에 취해 전 부인과 7명 지인 총격 살해 남성에게술을 판매한 바텐더가경범죄 위반으로 체포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약 2년전, Plano에서 만취 남성에 의해 발생한 총격 참사와 관련해, 해당 범행 용의자에게 술을 판 술집 바텐더가 최근 체포됐습니다. 

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해당 총격 참사의 용의자 Spencer Hight에게 사건 발생 전 술을 제공한 바텐더 Linsey Glass가 술 제공이 제한되는 특정인에게 술을 판매한 경범죄 위반으로 지난 주에 체포 기소됐습니다. 

주 법에 따르면, 습관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만취 또는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 사람에 한해 알코올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Glass가 2017년 9월 10일, Hight가 Plano의 West Spring Creek Parkway에 위치한 주택에서 Dallas Cowboys팀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7명의 사람들과 별거 중인 아내를 총격 살해하기 약 두 시간 전에 그에게 두 번째 술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Glass의 변호인은 이같은 체포는 정당한 법 집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Glass는 Hight의 운전을 말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아내와 그 지인들을 살해한 Hight는 사건 당시 경찰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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