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대유행 속, Texas 예방 백신 면제율 증가…15년째 증가세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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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7:19
미 전역 곳곳에서 홍역이 역대 가장 강력한 기세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홍역 발생 지역에 포함된 Texas의 예방 백신 면제율이 계속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Texas 보건국이 홍역 유행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년도에 비과학적 이유로 자녀에게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부모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관련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한 해당 부모들이 이번 학년도 들어 14%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세가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Texas 등 미 전역 17개 주에서 부모들의 양심이나 가치관에 따라 의무 사항인 학교 백신 접종 면제를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Texas를 포함 총 23개 주에서 홍역 발병이 보고됐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760여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잘못된 정보로 자녀에 대한 홍역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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