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ham 관련 평화 시위 중 Pepper Ball 사용돼…Dallas 경찰, 진상 조사 나서

[앵커]

경찰의 오인 총격에 숨진 청년 Botham Jean 사건과 관련해 열린 평화 시위에서 Pepper ball이 사용된 것에 대해 U. Renee Hall Dallas 경찰국장이 크게 우려하며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월요일 밤, Dallas 경찰 본부 앞에서 100여 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집회가 열린 가운데, 평화롭게 시위 행진을 하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고춧가루 스프레이를 발사한 것으로 해당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해당 집회는 스물 여섯 살의 Botham Jean의 아파트를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갔다가 Jaen을 절도범으로 오인하고 총격 살해한 Dallas 경찰관 Amber Guyger가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평화 시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평화 시위 현장에서 고춧가루 스프레이가 사용된 것에 U. Renee Hall Dallas 경찰 국장이 큰 우려를 표명하며 경찰국 관련 수사팀에게 해당 사건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Hall 경찰국장은 해당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시위 주최측과 직접 만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시위 현장에서는 경찰관 한 명이 Pepper Ball을 여러 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지휘관의 지시 등 일반 명령 규정에 근거해 사용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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