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규모, 독일에 밀려 4위로…국내투자 축소·내수부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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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는 일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주된 요인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 축소와 내수 부진을 꼽았다.
아사히는 일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주된 요인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 축소와 내수 부진을 꼽았다.

지난해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뒤져 세계 3위에서 4위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제 규모는 1968년에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으나, 2010년 중국에 뒤져 3위가 됐고 이제는 4위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2026년 무렵에는 '인구 대국' 인도에도 추월당해 5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의 명목 GDP를 달러화로 환산하면 독일이 45천억 달러, 일본은 42천억 달러입니다


아사히는 일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주된 요인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 축소와 내수 부진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찾아왔음에도 일본에 생산 설비가 적어 큰 혜택을 보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지적했습니다. 반면 독일은 이민자 유입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해외 기업의 투자도 증가하면서 수출 규모 확대 폭이 일본보다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은 지난 30년간 위험을 회피하는 사고에 젖었다"고 짚은 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내수가 부진에 빠진 탓에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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