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로스톤 국립공원, 홍수로 34년 만에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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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서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34년 만에 처음으로 주 출입구가 모두 폐쇄됐습니다. 어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데다 여름철로 접어들며 산 정상부 눈이 급속히 녹으면서 홍수를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원 측은 13일부터 수일간 공원의 주 출입구 5곳의 출입을 막고 공원 내 캠핑장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곳곳에서 산사태로 바위 등이 흘러내려 도로와 다리 등 시설물이 파손돼 관광객이 위험해질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로이터는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공원 측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원 개장 150주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려던 참에 애꿎은 홍수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측은 큰 홍수 피해를 본 북부 지역 등 곳곳에서 고립된 관광객과 관리인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공원 측은 성명에서 "공원 북쪽 루트는 상당 기간 폐쇄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1872년 문을 연 옐로우스톤은 세계 최초의 자연공원으로, 면적이 89만㏊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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