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 인력 확보 위해 직원용 저렴한 주택 건설 늘어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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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2:17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일부 기업들이 인재를 붙잡기 위해 저렴한 가격의 직원용 주택을 직접 짓고 있습니다.
어제, 월스트릿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육회사 JBS의 미국 법인인 JBS USA는 2천600만달러를 들여 미 전역에 걸쳐 직원용 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이 회사는 육류 가공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캑터스에서도 1채당 18만달러에 제공할 수 있는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이미 아파트 단지를 운영 중이지만, 대기자가 많아 추가 건설을 추진한 것입니다.
또한 월트디즈니도 지난달 플로리다주 월트디즈니월드 인근 80에이커 부지에 저렴한 가격의 주택 1천300채를 짓겠다고 밝혔고 의료장비 제조업체 쿡그룹은 지난 4월에 직원들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수년간 인디애나주에 단독주택 300채를 건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 윌리스타워스왓슨의 존 브리먼은 구인난의 여파로 기업들이 직원들의 주거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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