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와 한 목소리 낸 Abbott 주지사…민주당, 시정연설 비판

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신년 시정연설에서, ‘이민자 보호 도시”’단속 정책을 강하게 옹호한 것에 대해 텍사스 민주당 의원들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Abbott 주지사가 Donald Trump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계획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습니다.

연방정부 단속안보다 더 강경한 “이민자 보호 도시” 단속법을 제시한 Abbott 주지사는 연방 이민국에 협조하지 않는 로컬 정부 단속 법안을 오는 6월까지 가결시킬 것을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텍사스 주정부는 불법 이민자 단속에 나서지 않는 로컬 정부에 대한 지원금 중단을 예고한 연방정부보다 더 강경하게 로컬 정부의 선출직 수장을 직위 해제하겠다는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John Kelly Homeland Security Secretary와 국경 지역에서 회동할 예정인 Abbott 주지사는 오일 산업 위기로 인한 주 의회의 재정난과 연방정부의 국경 폐쇄 예고에도 불구하고 8억 달러의 국경 운영 예산을 감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Ana Hernandez 민주당의원은 Abbott 주지사가 로컬 정부의 반대편에 서서 텍사스 시민을 분열시키는 정책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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