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사상 최고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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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추수감사절 (사진 출처: 연합뉴스)

 

공급망 혼란과 노동력 부족, 악천후 등으로 올해 추수감사절 식탁 물가가 사상 최고로 급등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어제(25)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농경제학자, 농부, 식료품 임원들은 추수감사절의 전통 식단에 필요한 재료들이 올해 어느 때보다 더 비쌀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임 규모가 줄어든 탓에 추수감사절의 대표 음식인 칠면조 가격이 낮았던 지난해와 대조됐습니다.  


미국농업인연맹(AFBF)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추수감사절 식자재 10개 품목의 가격이 2010년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공급망 혼란과 노동력 부족, 악천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칠면조는 파운드당 가격이 연말께 연방 농무부 가격 기준으로 2015년 사상 최고가인 1.36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칠면조의 사료인 옥수수 가격이 올해 들어 일부 지역에서 두 배 이상으로 급등한 탓입니다


또한 모닝롤 빵 가격도 거의 모든 재료 가격이 올랐고, 철강 가격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3배로 급등한 탓에 크랜베리소스 캔 가격도 뛰어오를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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