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요급증 대비' 저렴한 자가 코로나 검사기 대량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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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위해 줄선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위해 줄선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저렴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대량 생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집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입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어제,(25) 신속한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통해 자가 검사 키트를 더 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NIH)은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자가 검사 키트의 수량을 늘리기 위해 7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NIH FDA와 협력해 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자가 검사 키트가 지역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보통 개당 30불이 넘습니다


어제, 복지부의 발표는 12월까지 자가 신속 검사 키트 공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백악관이 밝힌 직후에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사업체에 대한 정부의 백신접종 또는 검사 규칙이 발효되면 키트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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