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보선 자민당 참패에 "벼랑 끝"…'기시다 끌어내리기' 시작될까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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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3:44
일본 집권 자민당이 지난 28일 '비자금 스캔들'이후 처음 치러진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기존에 보유했던 의석 3석을 모두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내주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비자금 문제로 반년 넘게 20%대 이하 저조한 지지율로 버티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는 '치명타'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아사히 신문은 29일 "자민당 전패는 2012년 정권 교체 이후 지속된 자민당 우위 체제가 붕괴하는 징조라고 해야 할 민의의 심판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 중심으로는 다음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인식이 자민당내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커져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유력한 중진인사들 움직임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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