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봄 대공세 임박설…전쟁 3년차 우크라 악전고투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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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2:57
우크라이나 포병 (사진 출처: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조만간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탄약과 병력 부족, 방공망 약화등 삼중고 속에서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밤 방송된 미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추가 지원 지연으로 전선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또다시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부돈바스 지역의 거점 도시 아우디이우카를 장악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주요 대도시와 에너지 기반시설 등에 공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가 탄약과 병력이 부족하고 방공망이 허약한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뚫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 분석했습니다.
미 상원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601억 달러(약83조원)를 포함한 총 95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예산안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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