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거주민 35%, 주거비 상승으로 “다른 주로 이사 고민 중"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의 이주행렬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솟는 주거비로 인해 LA 지역에서 “못살겠다”며 백기를 드는 세입자들과 청년층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설문조사결과 LA 지역 35세 이하와 세입자들의 75%는 LA를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LA타임스(LAT)가 보도했습니다.
LAT와 LA 비즈니스협의회연구소(LA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LA 지역 세입자들과 35세 미만 청년층의 75%가 LA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주택 소유자는 37%가 LA를 떠날 것을 고려한 경험이 있으며,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에는 26%만이 LA를 떠날 것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LA 거주민 60%가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도시를 떠나는 것을 고민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35%는 ‘진지하게’ 타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70%는 자신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LA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중 84%는 세입자였고 84%의 세입자 중 85%는 35세 이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35세 이하 세입자의 대부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주택 구입을 원했으나 현실적으로 구입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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