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재소자, Harvey 성금으로 5만여 달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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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재소자 6600여 명이 허리케인 Harvey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의로 5 3천 달러를 미 적십자사에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텍사스 사법부가 어제 밝혔습니다.

해당 성금은 유명 인사들과 Harvey 피해 규모에 충격을 받은 일반인들로부터 쏟아진 수 백만 달러에 비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재소자들이 교도소 매점에서 생필품과 음식 등을 구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인 계좌에서 기탁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재소자들의 이같은 기부 결정은 허리케인 Harvey가 강타한 지역 인근의 교도소와 관련 건물들의 피해로 수 천명의 재소자와 교도소 관계자들이 대피한 사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난 당시, 교도소 건물 5곳과 치료센터 3, 인근 가옥 2채에 있던 7천명의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수백 명의 교도관들을 위한 주택들도 훼손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재소자들이 도울 일이 있는지 먼저 물어 왔으며 성금을 기탁할 뜻을 밝힌 것으로 텍사스 사법부가 밝혔습니다.

재소자들은 1달러 이상의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가운데, 이번에 재소자 개인 평균 8달러씩 기탁된 성금은 2주 기준으로 95달러 내에서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재소자 소비 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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