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학교 내 총격 연간 327건 사상 최대…2년 연속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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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지난달 30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에서 총에 맞아 숨진 교수를 기리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에서 총에 맞아 숨진 교수를 기리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립교육통계센터(NCES)14일(목) 이러한 내용의 연례 범죄·안전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22년 학기 동안 미국의 초·중등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3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로, 전년 학기와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327건 총격 중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은 188건이었고, 이 중 57건에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보고서는 학교 총격 사건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예년과 비교했을 때 이상 급증한 수치라면서 "이 데이터를 주의 깊게 해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기 규제 옹호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는 성명을 내고 충격적인 수치라면서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아이들의 삶에 있어 총기 폭력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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