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의혹' 이재명 소환…이 "불공정·몰상식 정권"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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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11:12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22일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전날인 21일 이 대표에게 '오는 2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 대표는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 등으로부터 이 의혹으로 고발되면서, 이 사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한편 이대표는 성남 FC 후원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지금이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늘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경청투어`를 하며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검찰이 저를 소환하겠다고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며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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