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커머스의 학생 기숙사 건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 2명의 신원 확인 돼
이번주 월요일 텍사스 A&M 커머스(Texas A&M Commerce)의 학생 기숙사 건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텍사스 A&M 커머스(Texas A&M Commerce) 대학 경찰은 이번주 월요일 오전 10시경 학생 기숙사 프라이드 록(Pride Rock) 레지던스 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 희생자가 해당 대학 1학년 학생인 열 아홉 살의 데자 맷츠(Deja Matts)와 스무 살의 애버니 맷츠(Abbaney Matts)라는 두 자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발견한 또 다른 총상 피해자인 두 살의 남자 아기는 두 자매 중 언니인 애버니 맷츠의 아들로 밝혀졌으며 현재 다른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두 자매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황이나 원인에 대해선 아직 어떤 추정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기숙사 총격 사건 수사는 자신의 방 벽면에 작은 구명이 뚫려져 있고 벽이 부서져 있는 것을 발견한 한 학생의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학생의 피해 상황과 여러 정황을 근거로 이번 총격 사건이 특정 대상을 겨냥한 범행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경찰 수사로 폐쇄됐던 프라이드 록은 사건 당일 밤 10시 이후 통제가 풀렸으며 해당 캠퍼스의 수업은 내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크 루딘(Mark Rudin) 대학 총장은 피해자들의 가족과 친구 동료 학생들의 슬픔에 위로를 전하면서 학생과 교직원들도 서로 지지하며 도움을 나눌 것을 성명을 통해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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