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6월27일 TV토론…확 당겨진 '美대선시계'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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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0:59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27일 첫 번째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NN 스튜디오에서 청중 없이 진행돼 방송으로 내보내며, 두 번째 토론은 9월 10일로 ABC 방송이 주관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6월과 9월 토론을 제안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양자 토론 합의에서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바이든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트럼프가 2020년 대선 당시 두 차례 토론에서 패했다"면서 "그 뒤로 트럼프는 토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은 이어 "이제 그는 나와 다시 토론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어디 도전해 보시지 친구"라며 트럼프를 도발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안대로 6월과 9월 두 차례 바보 같은 조(바이든)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흥행을 위해 매우 큰 장소를 제안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트럼프는 "아마도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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