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캐나다 마을 전소시킨 화재 원인 인재 가능성 조사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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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11:59
캐나다 BC주 산불 현장
지난주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마을을 전소시킨 화재의 원인이 인재(人災)일 가능성이있다고 CBC 방송 등이 어제 전했습니다.
BC주 산불관리국은 이날 기록적인 폭염 끝에 리턴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재해로 인한 산불이 번진 것이 아니라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턴은 밴쿠버 동북쪽 약 93마일 떨어진 내륙 산간 소도시로지난주 섭씨 49.6도(화씨 121도)까지 치솟은 폭염으로 사흘 연속 캐나다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폭염 직후 화재가 발생해, 마을의 90%가 소실됐습니다. 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주민 1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최소 2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도 났습니다.
산불관리국의 에리카 버그 공보관은 불이 마을 내부에서비롯됐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연방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BC주 전역199곳에서 산불이 확산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46곳이 지난 이틀 사이 새로 발생했으며 전체의 3분의 2가 '통제 불능'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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