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텍사스주에 반도체 대규모 추가투자 예정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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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10
삼성전자 텍사스공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 주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측이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는 총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발표 시간과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자국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저리대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보조금 이외에 대출을 추가로 받을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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