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텍사스 여성, 마약 밀매 위반 혐의로 '15년 실형'
60대의 한 텍사스(Texas) 여성이 연쇄적인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과다복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연방 재판부로부터 15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텍사스 비더(Vidor)에 거주하는 예순 두 살의 캐서린 아디스(Catherine Ardis)라는 여성이 마약 밀매 위반 혐의로 연방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아디스는 작년(2020년) 9월 10일 하이드로 모르핀 등 금지약물 배포 및 소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몇 년 전 3명의 사람들이 아디스의 집에서 구입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2019년 6월 연방 수사 요원들이 아디스와 범죄 공모 일당들을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콜라스 J. 간제이(Niclias J. Ganjei) 부 연방 검사는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쉽고 빠른 돈 벌이를 위해 다수를 위험에 빠트리는 이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시소 부검 결과에 의하면 희생자들은 하이드로몰핀 사용으로 인한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마약단속국 DEA의 스티븐 S. 휘플(Steven S. Whipple) 수사 책임자는 이번 사건이 불법 향정신성 약물인 마약성 진통제와 기타 조제 알약의 남용이 부른 참사라며, 불법 약물을 불법 배포하거나 남용하는 이들에게 경고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DEA를 비롯 비더 경찰국과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Jefferson County Sheriff`s Office) 뷰몬트(Beaumont) 경찰국 그리고 포트 아서(Port Arthur) 경찰국의 협력으로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