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에게 '여러 백신 접종소 등록' 촉구

0

달라스 카운티 당국이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회 확대를 위해 여러 백신 접종 기관들에 등록을 해 둘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속도를 높히기 위해 연방 정부에 대형 백신 접종소 설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여러 곳의 백신 접종소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접종소를 방문했을 때 대기 시간이 줄고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카운티마다 적용하는 우선 접종 대상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고안된 방안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지역 주민들이 최우선 접종 대상자이며 그 다음 대상자가 고위험군입니다. 반면에 다른 카운티들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16세 이상의 기저질환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보건 당국자들이 현재의 접종 속도라면 내년(2022년) 여름쯤에나 주 전역 주민들의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방 정부에 대형 백신 접종소 설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하루 1만 2000명씩, 총 770만명의 주민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메가 백신 접종소 설치를 요청했지만 최종 결정에는 연방비상관리국 FEMA나 백악관의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페어파크(Pair Park) 백신 접종소에선 운영 시작후 약 2주간 2만 8000명의 시민들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달라스 카운티에선 예약 등록 링크 공유 문제로 인한 접종 지연 및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는 이같은 부작용 해소를 위해 접종예약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QR 코드를 대상자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접종 예약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업체 차임 솔루션(Chime solutions)을 고용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중국 화성탐사선 톈원 1호, 화성 궤도 진입 성공

중국이최대명절인춘제(春節·중국의설)를앞두고화성궤도진입에성공했습니다.11일중국관영신화통신등중국언론에따르면중국국가우주국(CNSA)은전날오후7시52분중국의첫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가화… 더보기

텍사스에 연방 정부 지원 '대형 백신 접종소' 3곳 신설

이달말까지,연방정부가지원하는대규모코로나19백신접종소3곳이텍사스에서새롭게문을열예정입니다.두곳은DFW지역,나머지한곳은휴스턴지역입니다.강치홍기자입니다.<기자>2주안에대규모코로… 더보기

텍사스, '주요 이주지'로 꼽혀...DFW 지역과 휴스턴이 가장 많아

매년50만명이상의타주주민들이텍사스로이주하는가운데,텍사스가미국의주요 이주지중하나로꼽히고있습니다. 소피아씽기자입니다.<기자> 한 해오십만이넘는타주주민들이텍사스로이주해오고있는… 더보기

북텍사스 한파로 지역 백신 접종소 운영 일정 '변경'

북텍사스지역에닥친겨울한파로인해,지역내마련된코로나19백신접종소들이운영변경등의대책을마련했습니다.신한나기자입니다.<기자>북텍사스(NorthTexas)지역에닥친겨울철한파에,지역… 더보기

'세계의 면역 실험실' 자처했던 이스라엘, '접종자 우선' 단계적 일상복귀 채비

전세계에서가장빠른속도로코로나19백신을접종하면서 '세계의면역실험실'을자처했던이스라엘이논란속에단계적인일상복귀채비를하고있습니다.단, 영국발변이바이러스가맹위를떨치면서아직도하루6천∼7천명대… 더보기

문준용, 곽상도 주장 거짓말이라 반박

문재인대통령의아들문준용씨가'피해사실넉줄신청서'만으로코로나피해예술지원금을받았다는국민의힘곽상도의원의주장에"거짓말"이라고반박했습니다.문씨는11일자신의페이스북에올린글에서지원신청서는20여쪽… 더보기

CDC '백신 2회 접종하면 코로나 19 노출에도 격리 안해도 돼'

코로나19백신을2차례모두접종한사람은다른코로나19확진자에노출됐더라도격리하지않아도된다고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어제(10일)밝혔습니다.CDC는이날홈페이지에올린백신지침을업데이트해이같이전… 더보기

우상호, "고 박원순 전 시장이 롤 모델"... 논란 일으켜

우상호민주당서울시장경선후보가고박원순전시장이롤모델이란취지로글을올려논란이되고있습니다.10일민주당우상호후보는SNS에글을올려얼마전전박원순전시장의부인강난희여사의편지를읽고울컥했다며박전시장은자… 더보기

AAA, 북텍사스 한파 예보에 '차량 유지 관리법' 조언

북텍사스(NorthTexas)지역에약일주일에걸쳐매서운한파가영향을미칠것으로예고된가운데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트리플A(AAA)가추운날씨속차량유지관리법을조언했습니다.최현준기잡니다.[기자]영하… 더보기

파월 연준의장, 완전 고용 위한 폭넓은 활동 추진

제롬파월연방준비제도의장이국가적차원에서완전고용을위한폭넓은 활동을추진하겠다고밝혔습니다.어제(10일)파월의장은뉴욕이코노미클럽의온라인세미나에서 "완전고용을위해느슨한통화정책을계속하겠다"고말…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