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업타운 아파트, 정전에 수도관 파열 '이중고'
강력한 한파 영향으로 정전 피해를 입은 달라스 업타운(Uptown Dallas)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강추위에 수도관이 얼어 파열되면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DFW의 다른 지역들처럼 업타운 지역 주민들도 이번 주 월요일(15일)을 정전 상황을 맞으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전력 공급이 재개되길 바랐지만 결국 정전 상태로 30여시간을 버티다 이날 밤 늦게 호텔이나 친척 또는 친구의 집 등 대피할 거처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해당 지역의 한 아파트에선 정전 상황에 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극심한 한파에 해당 아파트 주차장 3층의 수도관이 얼어 터지면서 주차장이 온통 물바다가 됐고 급기야 여러 대의 차량들이 얼어 붙고 수도물 공급도 끊겼습니다.
한 남성 주민은 얼어 붙은 타이어에서 얼음을 간신히 제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며칠째 정전 피해에 물도 사용할 수 없는 이중고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따로 거처를 정하지 못하면 한파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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