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파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 '셧다운'
텍사스 주에 불어닥친 북극 한파 여파로 전력 부족 사태가 빚어지면서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셧다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스틴시 소유의 전력회사인 오스틴 에너지는 최근 혹한에 따른 대규모 정전과 전력부족 사태로 말미암아 지역 대기업들의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한파로 인해 전열기 등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 같은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셧다운 명령이 내려진 업체는 삼성전자와 NXP, 인피니온 등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반도체 관련 업체들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셧다운 시점은 어제 오후 4시 경이며 있으며, 현지 전력부족을 이유로 셧다운 명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공정은 일시적인 지진이나 정전 발생으로도 수 십억원의 물적 피해를 입는 구조여서 이번 셧다운 사태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응 여부가 주목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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