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복지부, 텍사스에 '보건 비상사태' 선포

타운뉴스 0 2021.02.19 09:20

연방 보건복지부가 텍사스에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사진 출처: ABC News)

지난 주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된 텍사스에 대해 연방 보건복지부 HHS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틀 전 수요일(17일) 노리스 코크란(Norris Cochran) 연방 보건장관 대행이 최근 겨울 폭풍 피해가 심각한 텍사스에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해당 연방 기관의 이 같은 조치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가 의료 기관과 그 종사자들이 재난 상황의 긴급 보건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융통성을 더 많이 발휘하도록 허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크란 연방 보건국장 대행은 텍사스의 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CMS 프로그램 적용 유연성 확대 승인을 위해 연방 공중보건서비스법과 사회보장법에 근거한 권한을 행사했습니다.

HHS의 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CMS 유연성 확대는 이달 11일부터 소급해 적용됩니다. CMS 프로그램 유연성 확대 조치에 따르면 충분한 헬스케어 아이템과 서비스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그리고 아동보건보험 프로그램(CHIP) 가입자들의 필요 충족을 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itle XVIII과 XIX 그리고 XXI의 요구 조건을 면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의료 기관들은 관련 처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건 비상사태 선포 지역의 의료 기관들은 CMS에 1135건의 면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Office of the Assistant Secretary for Preparedness and Response와 CMS는 취약계층 지원을 보조하기 위해 충분한 보건 아이템과 서비스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그리고 아동 보건보험프로그램에 가입한 개인들의 필요를 충족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애쓰는 텍사스 주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 텍사스 주 정부는 연방 보건복지부가 산소 발생기나 휠체어 그리고 가정 보건서비스 같은 전동 의료기에 의존하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의 잠재적 필요 충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는 플래닝 데이터를 제공받게 됩니다.

비상사태 선포 지역의 재난 스트레스 해소 같은 주민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Sub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이 정신 상담 직통 전화 시스템 Disaster Distress Helpline을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주민 위기 관리 지원을 위한 직통 상담 전화 서비스는 365일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자연 재해나 인재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 상담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국내와 미국령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해당 위기 관리 지원 서비스는 무료이고 다국적 언어로 지원되며 상담 내용은 비밀 유지가 원칙입니다.

재난 피해 지역 주민들은 1-800-985-5990번으로 전화하거나 66746번으로 TalkWithUs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전문 위기 관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문의 시 스페인어를 원하면 2번을 눌러야 하며 문자메시지는 Hablanos라고 보내야 합니다.

HHS는 앞으로도 계속 겨울 폭풍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중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비롯 안전하지 않은 식품 물 의약품의 확인과 처리 곰팡이 노출 감소 그리고 기타 보건 위기 방지 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타 보건 위험 요인을 다루기 위한 안내와 필요한 자원에 대한 정보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해당 기관의 정보 서비스 CDC-INFO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운영됩니다. 겨울 폭풍에 관한 더 자세한 공중 보건과 안전 정보는 www.ready.gov/winter-weath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