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신 접종 시작하지 못해...국내 백신 생산 고집 때문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들과 중국·일본 등 아시아 일부 국가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이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한 이유가 백신의 국내 생산을 고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동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스틴 펜도스 박사는 18일 미 외교전문지디플로맷에 보낸 기고문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비교적 빠르게 억제됐지만, 백신 접종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다면서 그 이유가 당초 한국 정부가 백신의 국내 생산을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펜도스 박사는 한국 정부의 백신 확보도 뒤쳐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국 내 거센 비판 여론으로 정부는 뒤늦게 백신 확보에 주력했고, 지난 1월 말 화이자·모더나 등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한국정부의 움직임은 백신의 국내 생산을 고집한 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교수는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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