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민들, 전력시장 규제 완화로 전기요금 '280억 달러' 더 냈다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텍사스 주민들이 전력시장 규제 완화로 16년간 종전보다 280억 달러의 요금을 더 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1999년 전력 공급을 민간 업체들에 이양하는 정책으로 텍사스 주민의 60%가량은 기존 공공 전력회사 대신 소매 전력 회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당시 정책은 전력 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면 전기요금은 낮아지고 서비스는 좋아질 것이란 탈규제 논리에 의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릿 저널은 기존 공공 전력회사 요금과 비교해보면 민간 소매 전력회사로부터 전기를 산 텍사스 주민들은 2004∼2019년 전기요금을 280억달러나 더 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기간 텍사스주 공공 전력회사의 전기요금은 전국 평균보다 8% 싼 반면 소매 회사는 13%나 비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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